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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인구절벽이 생기면 국가 미래가 암울해진다’는 이야기가 밀레니얼 세대 개개인에게 크게 와 닿을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려면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만큼의 불편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주제로 한 전략포럼을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인구쇼크, 한국사회 진단’을, 둘째 날에는 ‘인구쇼크, 기회로 바꿀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포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인구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부동산, 제약산업 등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을 수 있는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곽 회장은 “1박 2일간 많은 연사 분들이 인구문제에 대한 깊은 토론을 펼치며 이런저런 생각과 의견을 내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국가와 사회, 개개인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내년에도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