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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109명 참여 모의해킹 대회…우수팀 채용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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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10.29 1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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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모바일뱅킹 보안 취약점 탐색
수상팀 상금 460만원·입사 서류심사 우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우리은행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실제 은행 서비스에서 해킹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대상 수상자 대표인 김현주 가톨릭대 학생,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과 심사위원 및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대상 수상자 대표인 김현주 가톨릭대 학생,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과 심사위원 및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은 우리은행이 2021년 시작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청년 정보보호 인재를 발굴하고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40개 팀, 총 10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보안 취약점과 해킹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과제를 수행했다.

대회에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방식이 적용됐다. 실제 서비스에서 발견한 보안상 문제점을 신고하고 이를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심사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맡았다. 각 팀이 찾아낸 취약점의 위험도와 영향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4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CAT-Security’ 팀을 비롯해 수상팀에는 총 4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리은행 기술 부문과 금융보안원에 입사 지원할 때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해킹 수법이 아무리 고도화돼도 금융사고를 막는 힘은 결국 기본에 충실한 데서 나온다”며 “우리은행은 기본을 지키는 보안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콘이 금융보안을 이끌 청년들의 등용문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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