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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팅에는 채권자 측 10~20개사 단위로 참석했으며, 발란에선 최형록 대표를 비록한 주요 경영진, 자문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미팅에서는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회생신청 경위 설명 △M&A(인수합병)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논의 △Q&A 등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발란 측은 “지난 1차 파트너 협의회에서는 회생 신청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M&A 및 투자 유치 계획 등을 투명하게 설명했다”며 “이에 대해 셀러들로부터 ‘판매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플랫폼 회복을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M&A도 주간사 선정을 마치면 공개 컨소시엄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SI)뿐만 아니라 재무적 투자자(FI)들도 적극 물색할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에 책임감을 갖고 정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란의 판매 정상화는 요원해 보인다. 이미 많은 셀러들에게 신뢰도가 추락한 상황인데다, 소비자들 역시 ‘발란은 기업회생 플랫폼’이란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다.
셀러들 사이에서도 최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순수하게 바라보진 않는 분위기다. 미정산 사태가 불거지자 ‘곧 정산일정을 알려주겠다’고 셀러들에게 공지했지만,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등 이미 신뢰도가 추락할대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미팅 관련해서도 셀러 사이에선 “어차피 시간 벌기용”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현재 발란의 상거래채권 규모는 지난 4일 기준 187억 9000만원으로 이중 미정산 대금은 176억 9000만원 정도다. 발란은 오는 18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은 오는 6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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