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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어 “작년 여름, 서해수호 영웅들이 잠들어있는 대전현충원 묘역을 하나하나 참배하면서 다짐했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굳건한 안보 위에 다시 평화의 바다, 평화의 한반도를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영웅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겠다.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로 인해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