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 7월 시 직영 사업장 113개소와 도급·용역·위탁·발주공사 등 1249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14.7%에서 44%로 향상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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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에서 시는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했다.
시스템은 각 사업장의 의무 이행 여부를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이행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기존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의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미이행 사업장의 경우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 시는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하반기에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활성화 △예초기 등 위험기계 사용 사업장 특별점검 △정기 위험성 평가 △도급사업장 컨설팅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한 첫 시도였는데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