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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뒤 “문 전 대표가 향후 5년 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번 만들어놓은 일자리를 5년 있다가 다음 정권 때 완전히 없앨 수 없는 노릇 아닌가”라며서 “그러면 앞으로 계속 매년 30조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공공일자리를 만들자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에도 답보상태인 지지율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기 전이다. 많은 분들이 그런 불확실성 때문에 불확실할 것”이라면서 “탄핵이 인용된 후에는 과거 청산 뿐만 아니라 미래 대비를 보고 판단할 것이다. 대선에 대한 평가는 그때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권교체는 시대의 흐름이다. 어떤 후보나 어떤 구도 하에서든 정권교체는 반드시 된다”면서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고 그렇다면 제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안 전 대표가 이날 창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창원이 기계산업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흔히들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하면, 첨단기술에만 관심을 두는 이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모든 첨단기술들도 기반기술들이 확보되고 튼튼한 상태에서만 새로운 부가가치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기계기술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직 쫓아가야 될 부분이 많다고 본다. 첨단기술과 투트랙전략을 쓰는게 옳다”면서 “그런면에서 창원이 아직 국가적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