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 은평구가 ‘2015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 -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분야’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인센티브 평가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공자원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은평구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자치회관 유휴공간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은평공유센터, 녹색가게, 숨은고수교실, 빈집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유촉진사업을 추진했다. 또 청소년 공유경제 체험교실, 찾아가는 공유경제교육 등 주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구가 함께 나누며, 함께 누리는 공유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휴 공간 공유를 확대하고, 물품·재능 등을 이웃과 나누는 다양한 공유사업을 주민과 함께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