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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의류 판매 등 통신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조만호 외 26인이 5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05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부자재·공임비 등 원가 상승과 거래 규모 확대에 따른 운반비·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채용과 물류 투자, 일본·중국 등 해외 마케팅 확대도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약 156억원이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면서 발생한 회계상 이자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사업 확대도 이어졌다. 무신사는 2분기 국내 10곳, 해외 2곳 등 총 12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 국내 41개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의 2분기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방문객은 66% 이상 늘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개점 68일 만에 누적 판매액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판매액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44%였다. 스니커즈 편집숍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점은 개점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관광객 판매액 비중은 70%에 달했다.
29CM는 여성 패션을 비롯해 홈·리빙, 키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으며 이달 중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사업에서는 일본·미국·태국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이상 증가했다. 대만·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도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약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 7월부터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과 11월 서울 홍대와 성수에 각각 400평 규모의 무신사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4분기에는 제주에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뷰티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약 80개 K패션·K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7년 일본 상설 매장 개점을 추진한다. 중국 선전에도 10월께 K패션 브랜드를 모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별도 기준 무신사의 자산은 2조 2865억원, 자기자본은 2437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3529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을 기록했으며, 10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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