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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켄 리(이 전 대위의 미국 이름)는 한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의 전투원이다.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특별한 작전 경험 때문에 그를 작전 리더로 배치하고 러시아군 대항 임무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줬다고 전해 들었다”고 이 전 대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전 대위와 현지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한국 매체의 영문기사도 첨부했다.
이 전 대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된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 체포될 것이다. 나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공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재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으며 좋은 장비를 얻고 준비를 잘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바꾸고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일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게라셴코 보좌관은 이 전 대위가 의용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등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