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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 개최…"유통 철저 차단"

송승현 기자I 2025.03.04 14:48:39

전국 마약전담 검사 37명 소집해 워크숍
심우정 검찰총장 "마약범죄는, 심각한 민생범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4일 전국 마약전담 검사 37명과 함께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4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이번 워크숍은 마약범죄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과 일선청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워크숍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유통사범 추적 수사기법 △마약류 밀수범죄수사 및 국제공조수사 기법 △의료용 마약류범죄 수사기법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재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가장 충실해야 하는 역할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마약범죄는 민생범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마약범죄 중점 대응방안을 설정하고, 마약범죄 대응 방안을 놓고도 열띤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통해 수사 현장의 의견이 검찰의 추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발전시켜 마약의 국내 유입 및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마약 투약자에 대한 실효성있는 치료·재활을 통해 마약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등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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