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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 ‘비상’에 참여할 18~35세(1983년생~1999년생) 한국 청년 배우 9명을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비상’은 프랑스 예술단체 ‘컴퍼니 아도크’와 함께하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국과 프랑스 청년 배우 18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권을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이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오늘날 젊은이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아래 자신의 문제의식과 의견을 교환한다. 직접 대사를 만들어 작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청년들의 개인적인 고민과 사회적인 문제의식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청년 거리예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을 통해 공개된다. 공연 이후 10월 9일에는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공개 토론’도 이어진다.
서울거리예술축제의 김종석 예술감독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 거주하는 한국과 프랑스의 청년이 오늘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 작품을 통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가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와 함께 시민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예술가로 오디션·워크숍·공연 등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및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한국 청년 배우들은 9월부터 10월초까지 프랑스 청년 배우들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8월 4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또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시작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해부터 거리공연예술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해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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