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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해외 출장 중인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면서 “해외 국감 중 호텔에서 맞이한 생일이다. 지지자들께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보내주신 축하 메시지가 더없이 반갑고 고맙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저의 부모님들은 일제의 수탈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내고 6.25의 혼란 속에 궁핍한 시절을 보내면서도 아들과 딸을 통해 꿈과 희망을 걸고 마디마디 굽은 험난한 삶을 이겨낼 수가 있었다”며 “저의 또래들은 노력하고 꿈꾸며 도전하면 어느 정도 이룰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의 딸과 아들에게는 도전에 좌절을 안겨주고 노력에 응답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다”며 “더 이상 그들은 꿈꾸지 않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추 대표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세 번째 20세’를 축하해주는 저의 익살러들은 ‘꿈을 되돌려달라!’는 청춘들의 대변자 같다”고 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다음 세대가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