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바이오, 시리즈 C 350억 투자유치로 '940억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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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요 기자I 2026.03.13 11:52:02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다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머스트바이오가 시리즈C 라운드로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당 발행가는 31만8300원으로, 투자전 기업가치(프리밸류)로 590억원을 인정받았다.

(사진=머스트바이오)


머스트바이오는 지난 2021년 설립한 이후 시리즈A로 90억원, 시리즈B로 195억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63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001540), 원익투자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합류해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 A 투자부터 연속 후속투자를 이어가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머스트바이오는 시리즈 C 라운드 투자금으로 IL-2 기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MB5(αPD-1/IL-2v)’의 임상개발과 IL-21 기반의 신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 ‘MB7(αPD-1/αVEGF/IL-21v)’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머스트바이오는 높은 생산성을 갖는 다중항체 기반기술 ‘BICSTA’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기반기술인 'STARKINE'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삼중융합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5년 1월 존슨앤드존슨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에 선정되어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과 산업 네트워크, 투자 연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068270)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종양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증식시키는 ‘αPD-1/αVEGF/IL-2v’ 삼중융합 면역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맹섭 머스트바이오 대표는 “머스트바이오는 특정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사이토카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을 가속화하고 신규 삼중항체 연구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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