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객체의 종류와 특성, 기하학적 형상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인식 및 분석하고, 고난도의 감속 기술을 포함한 정밀 토크 제어 기술(모터의 회전력을 정밀하게 분석해 파지력을 제어하는 기술)로 로봇이 섬세하고 정확한 파지 동작을 수행하는 원리다. 특히 생수병(2L)과 같이 성질이 연하면서도 무거운 객체를 찌그러뜨리지 않고도 단단하게 파지할 수 있어, 다양한 경도와 중량에도 높은 적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에서 감자칩, 라즈베리 등 파손되기 쉬운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하는 2지 구조의 로봇 손(Robot hand)을 공개한 바 있다. 유온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적 흐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상대적으로 설계 및 제어 난도가 높은 3지 구조를 채택해 파지 안정성을 개선하고 비정형 객체에 대한 적응력을 높임으로써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가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인텔로(Dataintelo)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 그리퍼 시장 규모는 2025년 38억 달러(약 5조원)를 형성했으며 올해부터 연평균 성장률 10.2%를 기록해 2034년 91억 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중국, 일본, 한국 등 제조 허브를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로봇 그리퍼 매출 점유율 41.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관은 로봇 그리퍼 시장이 기존의 고정형 그리퍼에서 불규칙하고 섬세하며 다양한 품목(SKU)이 혼재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피킹할 수 있는 적응형, 센서 통합형, AI 기반(지능형) 그리퍼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장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온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2지 구조의 한계를 넘어선 ‘다목적 3지 로봇 그리퍼’를 통해 피지컬 AI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특히 시선AI의 고도화된 비전 AI 인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복잡한 환경에서도 객체를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파지력과 파지점을 계산하는 차세대 지능형 그리퍼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박영룡 유온로보틱스 대표는 “당사 제품은 파지 가능한 객체의 경도 및 중량 범위가 넓은 다목적 그리퍼로서, 정교하면서도 단단한 파지 성능으로 농식품 등의 물류 산업은 물론, 방산, 의료, 정밀제조 등 여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연구소 수준을 넘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마쳤으며, 빠르게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