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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전 8시 39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정글도는 정글이나 산림에서 벌채 등을 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벌목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B씨가 치웠다는 이유에 화가 나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발생 20분 뒤인 이날 오전 9시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