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 50분을 기해 충청북도 충주·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자료: 기상청 날씨누리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등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백·영월·정선군평지·강원남부산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8시 40분을 기해 해제됐다.
한편 경기도(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강원도(횡성, 화천, 홍천평지, 춘천),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