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6일 “KDDX 사업 추진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제13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방사청은 이번 사분위에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에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수의계약’을 통해 맡기되, 상세설계 과정에 한화오션이 협력하는 ‘상생안’에 대한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후속함 사업에서도 조기 발주를 통해 한화오션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전체 6척 물량을 양사가 나눠갖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이같은 방사청 방안에 대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원칙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단 1번함과 2번함 ‘동시 발주’ 여부를 두고는 방사청과 업체 간 시각차가 존재해 이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국회나 사분위 민간위원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상생안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부담을 느낀 국가안보실이 부랴부랴 사분위 안건 상정을 보류시키고, 관련 보고를 먼저 받겠다고 방사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국방부나 방사청은 KDDX 사업을 포함한 주요 전력건설 관련 사안을 서면으로 보고해 왔지만, 명시적으로 KDDX를 보고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나 1차장이 뒤늦게 이를 들여다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더불어민주당도 당정 협의를 통한 결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DDX 사분위 논의는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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