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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 콘진원은 우수한 K콘텐츠 기업들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며 콘텐츠 보증제도를 연계해왔다.
◇25억 원 추가 출연으로 연 0.8% 보증료 지원
지난해 12월 말, 신한은행은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5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콘텐츠기업들이 신보·기보 보증서 연계 대출을 이용할 때, 보증한도 10억 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콘텐츠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 규모는 총 1,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콘진원과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들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금융비용 절감으로 우수 K콘텐츠 발굴 확대
이번 신한은행의 25억 원 추가 출연 중 30%는 콘진원의 추천 기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콘텐츠 기업들은 신한은행의 보증료 지원과 함께 정부의 이자비용 일부(2.5%p)도 지원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콘진원은 보증료와 이자지원이 우수 K콘텐츠 IP 발굴과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자금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의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