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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제주 제2공항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설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4조 8700억원에 책정됐다. 항목별로 △공사비 3조 3800억원 △용지보상비 8200억원 △장비·차량 구입비 등 기타 6700억원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지역을 제주 제2공항 건설 지역으로 발표하고 올 1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제주공항이 오는 2018년 완전히 포화될 조짐을 보이자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고 동남쪽으로 35㎞ 떨어진 지역에 활주로 1개로 이뤄진 새 공항을 추가로 만들겠다는 세부 계획도 내놓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9월 1928만명으로 오는 2018년에는 2830만명, 2025년에는 393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제2공항(150만평)은 기존 제주공항 부지(110만평)보다 큰 부지에 연 2500만명의 승객 처리를 목표로 활주로 1본과 계류장,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내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설계와 공사 등을 거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