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ADR(BUD)는 8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145억 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의 매출은 11% 감소했으며, 중국 매출은 6.2% 감소했다. 회사는 중국의 리오프닝 지연과 3월 악천후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의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유럽과 멕시코 등에서도 확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CNBC는 월가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의 1년 보이콧에서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무사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ADR의 주가는 4.5% 상승해 6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