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건에서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억지와 내로남불적 태도로 국민들은 문 정권과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그리고 그 결정적 계기가 조국딸 조민의 표창장이었다”고 2019년 있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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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국민들은 깨끗하고 정직한 세상을 원한다고 전하면서 “나라는 선진국이라는데 지도층의 도덕성이나 잣대가 보통 국민들 수준도 안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보수니 진보니 하는 것도, 개개인의 이해관계도 그 다음 문제”라면서 “지난 보궐선거때 그래서 민주당이 심판을 받았던 것이고 내년 대선은 누가 심판받을 차례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조국이 심판을 받았듯 우리도 잘못이 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힌 이 전 의원은 “처벌받을 건 받고 사과할 건 하고 자숙할 건 해야 한다. 그것이 ‘공정과 상식’이다. 그게 선행되지 않으면 설사 대선에서 이긴다 해도 그날부터 국정 파행은 시작될 것이고 당선자도 나라도 모두가 불행해진다.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지금 국민의힘도 아무리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비판해도 국민들에게 내로남불로 찍혀버리면 그 비판이 먹히지 않는다. 뻔뻔함과 내로남불식 태도로는 결코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지난 보선에서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가려져 일부 문제가 있었던 사안들조차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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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 전 의원은 김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YTN은 김건희 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로 초빙되기 전 제출한 지원서를 공개하며 경력과 수상내역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씨는 자신의 사무실 앞인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전체가 보셨을때 대선 후보 부인으로서 과거 처신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다면 국민의 기대에 맞춰 저희가 송구한 마음을 갖는게 맞는 태도”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