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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가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공연을 통해 많은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는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8월 9일 펼친 온라인 콘서트다. 트와이스는 코로나19 창궐 이전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를 진행해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공연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 투어’를 콘셉트로 잡은 이들은 증강현실, 모션 컨트롤 카메라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풍성한 무대가 돋보인 공연으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시고 상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와 노래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 감동을 준다’는 팀명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이들은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에서 ‘치어 업’, ‘TT’, ‘예스 오어 예스’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를 펼쳐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작품성, 독창성, 흥행성뿐 아니라 전달력까지 뛰어난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은 “남녀불문 폭넓은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은 히트곡이 많은 팀답게 온라인 공연임에도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께 즐기는 대중음악 콘서트의 재미와 가치를 느끼게 했다”며 트와이스의 공연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