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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001800)이 초코파이와 포카칩 등 주요 제품들의 중량을 10%가량 늘린 데 이어 롯데제과(004990)도 제품 증량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3일 ‘롯데 초코파이’와 ‘자일리톨껌’의 중량을 각각 11.4%, 11.3% 늘렸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더 넣었고 자일리톨껌은 한 봉지당 7알을 추가했다.
앞서 오리온은 ‘초코파이 정’의 양을 11.4%, 감자스낵인 ‘포카칩’의 양 역시 10%가량 늘렸으며 이어 ‘뉴팝’과 ‘젤리밥’ 등으로 증량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가격은 올리지 않고 양을 늘리는 ‘착한 증량’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다고 판단, 앞으로도 제품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실제로 오리온 포카칩은 양을 늘린 이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바 있다.
이와 함께 제과업계는 포장 개선 노력도 지속할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포장공간 비율을 18%에서 16%로 줄이고, 찰떡파이 역시 케이스 공간을 12.4%에서 7.1%로 줄였다. 오리온은 21개 제품의 포장재를 축소하는 등 제품 내 공간 비율을 25% 미만으로 낮췄고 연간 약 88톤의 포장재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선작업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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