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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미국 유명 연예·스포츠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의 마이클 글란츠 수석 에이전트다. 그의 모습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그에게 ‘샐러드 맨’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글란츠는 26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뉴요커”라며 “사이렌과 소란 속에서 사는 데 익숙하다. 무섭지 않았고, 수백명의 비밀경호원들이 테이블과 의자를 뛰어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왜 바닥에 엎드리지 않았냐는 질문엔 현실적인 이유 2가지를 들었다. 글란츠는 “허리가 좋지 않아 바닥에 앉았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서 “위생에 굉장히 예민해서 힐튼 호텔 바닥에 새 턱시도를 입고 앉을 생각은 없었다”고도 했다.
한편 글란츠가 자리한 테이블 인근에는 CNN의 울프 블리처 앵커도 있었다. 블리처는 USA투데이에 “연회장 밖에서 총격범과 불과 몇 피트 거리에 있었다”며 “무섭고 소리도 컸다. 경찰이 그를 제압하더니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내 위에 올라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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