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27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한화오션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099억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000억원으로 131.8% 늘었다.
한화오션의 올 1분기 LNG선 수주를 반영하며 고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일부 조기 인도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7척, 해상풍력설치선(WTIV) 1척 등 총 약 2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상선사업부 매출을 70% 이상 유지할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에너지 수급 구조 변화와 공급망 다변화 영향으로 LNG 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수익 선종 중심의 발주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선사업부 부문에선 연내 60조원 규모의 CPSP, 8조원 규모의 KDDX 등 주요 프로젝트를 따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사업(CPSP)은 올 상반기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8년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산업패키지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우고, 국방 상황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KDDX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선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핵심 전략이자 방산산업의 기술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자 선정은 3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 가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를 수주하는 등 주요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무인수상정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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