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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민생 사각지대 해결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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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I 2025.09.26 17:33:55

[STO써밋 2025]
김영식 아이티센글로벌 크레더 이사 발표
소상공인 자금조달 방식 블록체인으로 혁신
“토큰증권 발행으로 민생 사각지대 해결”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신(新)금융기술로 불리는 토큰증권발행(STO)은 민생의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다. 거창한 세상의 변화도 물론 좋지만, 우린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한다”

김영식 아이티센 크레더 이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TO 써밋 2025(SECURITY TOKEN OFFERING SUMMIT 2025)에서 ‘소상공인 조달 혁신:토큰증권으로 여는 새로운 길’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영식 아이티센글로벌 크레더 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5’에서 토큰증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이사는 ‘소상공인 조달 혁신: 토큰증권으로 여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혁신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이사는 한국 자영업에 대해 “비율 자체는 OECD 평균인 16%보다 훨씬 높은 21.6%에 달하지만 실질적인 수익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실제 자영업자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약 342만원에 불과한데 이조차 최근 몇 년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올인(All-in)’ 투자 구조에 갇혀 모든 자산과 시간을 한 가게에 쏟아붓고도 적자가 나면 손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구조로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토큰증권을 활용한 분산 투자 구조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사업체를 하나의 단일 지분으로 묶지 않고, 토큰 단위로 쪼개 여러 투자자가 나눠 보유하는 방식이다. 각 토큰은 최소 2년간 보유, 한 사람당 1토큰만 가질 수 있도록 제한해 과도한 지배나 위험한 ‘올인’ 투자를 막는다. 2년 후 투자자들은 세컨더리 마켓에서 토큰을 매각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어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김 이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도 강조했다. 가게의 매출, 고객 흐름, 상권 분석과 같은 운영 데이터를 토큰화해 광고 회사나 부동산 기업에 판매하는 식이다. 그는 “자영업자의 노력과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곧 새로운 자산”이라며 “기존의 매출 의존형 자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이 모델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며 “점주는 안정적인 기본급과 성과에 따른 수익 배당을 동시에 보장받으며, 투자자는 데이터 토큰화를 통한 추가 수익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상권 및 임대료 데이터를 수집·공개함으로써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광고·부동산 기업은 더욱 정밀한 시장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며 “정부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나 향후 등장할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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