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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5% 내린 4만3239.5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 하락한 5861.5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 밀린 1만8544.42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3월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의 총마진율(GPM)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탓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미 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發) 관세 현실화 우려와 엔비디아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급격히 확산하며 글로벌 증시는 겹악재에 일제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5204억원, 기관이 61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1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48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가스(-6.78%)는 6% 넘게 급락했다. 기계·장비(-4.73%)는 4% 넘게 떨어졌다. 운송·창고(-3.55%), 전기·전자(-3.99%), 화학(-3.79%), 운송·부품(-3.73%), 제조(-3.68%), 의료·정밀(-3.36%), 일반서비스(-3.22%), IT서비스(-3.23%), 건설(-3.39%), 금속(-3.23%) 등은 3% 넘게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대다수였다. 한국전력(0157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8% 급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7% 넘게 떨어졌다. LG화학(05191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삼성SDI(006400) 등은 6%대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삼성전기(009150), LG(003550) 등은 5% 밀렸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68270), 크래프톤(259960), 한화오션(042660)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331만주, 거래대금은 14조9761억원으로 집계됐다. 83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5개 종목만 상승했다. 하한가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