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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AI, 바이오, 딥테크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자금 공급과 투자 구조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관 국회의원과 주요 연구기관, 글로벌 자금 운용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모태펀드의 벤처투자 플랫폼 기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해외 연기금의 벤처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이를 국내 시장에 접목해 벤처투자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기금과 해외 자본 유입을 확대하고 모태펀드가 투자와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모태펀드가 비수도권 벤처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기업 중심의 투자가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딥테크,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AI·딥테크 기술 수준과 글로벌 경쟁 환경을 짚어보며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모태펀드의 역할을 언급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투입돼야 하는 AI·딥테크 기업 특성상, 모태펀드가 ‘인내자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창업 단계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 단계별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폭넓게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모태펀드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국정과제인 연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