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에서 휴대전화 사용으로 사회와 소통을 통해 안정감을 주고 다양한 자기개발 콘텐츠와 정보를 활용해 더욱 생산적인 군 복무가 가능해졌다. 반면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으로 보안 및 군 기강 저해행위로 이어질 수 있고 군 본연의 임무수행을 소홀히 해 전투력이 약화될 수 있는 우려도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으로 병사들의 복무 만족도와 기본권 보장은 향상됐지만, 올바른 병영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려사항 3개 분야와 차단해야 할 3대 병폐를 제시해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득(得)은 장려사항 3개 분야로 소통, 학습, 창휴(창조적 휴식)다. 1득은 ‘소통’으로 부모, 사회, 친구, 전우들과 소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병영생활에 활력을 주고 구성원간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게 하자는 것이다. 2득 ‘학습’은 자기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해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3득 ‘창휴(創休)’는 휴대전화로 창조적 휴식을 갖자는 것이다. 휴대전화를 활용해 여가 선용, 호기심 충족, 지적 자극 등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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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지난 11일 3득 3독 운동 추진을 위해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육군본부 관련부서 및 예하부대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캠페인과 역기능 차단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도박중독, 인터넷 과의존, 게임 과몰입 등 역기능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각급 부대도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과 역기능 차단을 위해 표어·포스터 및 콘텐츠 제작, 전문강사 초빙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17사단은 3득 3독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 게시판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병사들이 자율과 책임의 풍토 속에서 휴대전화를 올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51사단은 전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앱)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인으로서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자기개발에 유익이 되는 앱을 추천하고 심의를 통해 우수 제안자를 선정하는 콘테스트다. 1117공병단은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토론회는 이 제도의 운용자인 병사들이 상급부대에서 내려온 지침만을 따라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인 방안을 찾는 능동적인 존재로서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격식 없는 담론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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