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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지방노선 확대…LCC 참여로 선택권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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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4.24 11:00:03

국토부, 2026년 운수권 배분 결과 발표
부산·청주발 중국 직항 대폭 증가
인천발 신규 도시 확대…노선 다양화
유럽·아시아 장거리 노선 동시 확장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부터 중국 주요 도시 직항이 늘고 지방공항 출발 노선이 늘어나며 유럽·아시아 장거리 노선도 증편돼 항공사와 노선 선택 폭이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다. 또 저비용항공사(LCC) 참여도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항공 이용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전날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분에서는 한중 노선 확대가 특히 두드러진다. 인천~선전, 인천~청두, 인천~충칭, 인천~샤먼 노선이 각각 주4회씩 LCC 중심으로 배분됐다.

또 인천~닝보(아시아나·에어프레미아), 인천~우시(대한항공), 인천~이창(진에어), 인천~후허하오터(이스타항공) 등 신규 도시 노선도 추가됐다. 기존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중국 노선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지방공항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부산~광저우(에어부산), 부산~항저우·부산~샤먼(이스타항공), 부산~구이린(제주항공) 등 직항이 늘고, 부산~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나눠 운항한다.

청주에서는 청주~베이징, 청주~항저우, 청주~청두, 청주~샤먼, 청주~황산 등 다수 노선이 생길 예정이다. 대구는 대구~상하이와 대구~장자제 노선이 추가됐고, 양양~상하이 노선도 재개된다.

장거리 및 중장거리 노선도 늘어난다. 한국~헝가리 노선은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배정됐고 한국~오스트리아와 한국~독일 노선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나눠 운항한다. 인천~타슈켄트(에어프레미아), 서울~카트만두(에어프레미아), 한국~뉴질랜드(대한항공) 등 신규·증편 노선도 포함돼 장거리 이동 선택지가 넓어진다.

동남아 노선도 강화해 인천~마나도는 이스타항공이 주7회 운항하고, 인천~마닐라는 대한항공·이스타항공·파라타항공이 좌석 기준으로 나눠 운항한다.

특히 이번 배분에서는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파라타항공 등 LCC와 신규 항공사 참여가 크게 늘었다. 기존 대형 항공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경쟁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는 운임과 일정 측면에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운수권 배분 결과에 따라 항공사 취항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는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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