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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새벽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보면서 한국 국격에 맞는 연설일지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빛의 혁명, 오색 빛 응원봉, K-컬쳐 등 다른 나라 정상들은 아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화성에서 온 남자일지 생각할 가능성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엔에서까지 가서 자신의 국내 정치용 자기자랑을 하는 게 얼마나 외교에 도움이 되겠나”라며 “국제외교의 본령인 유엔총회 연설장에서 듣고 있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착잡하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며칠 전 한국을 일절 상대하지 않을 것이고, 통일은 불필요하다고 한 적이 있다”며 “이미 두 개 국가라고 천명한 바도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왜 일방적 구애를 계속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렇다고 구체적 남북관계 해법을 가진 것도 아니다”라며 “교류하면 관계가 정상화되고, 비핵화가 저절로 이뤄질 것이란 근거 없는 장밋빛 환상에 젖은 굴욕적 대북 짝사랑을 언제까지 해야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국과 관세협상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근저에도 이런 대북관이 상당히 작용한다는 전문가 분석도 많다”며 “유엔 총회 연설에서조차 이런 환상에 젖은 일방적 구애만 하는 한국 대통령이 답답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