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2차 조달혁신위원회’ 비대면 화상회의

강철규 조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가운데)이 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제2차 조달혁신위원회에서 조달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13일 ‘제2차 조달혁신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조달 개념·범위 확대, 혁신수요 발굴방식 개선 등 혁신조달 활성화를 비롯해 디지털 조달로의 전환, 공공조달 거버넌스 재설계 등 정책 역량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정우 조달청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미래 공공조달 전략과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김정우 조달청장은 “논의된 사항은 실행가능성, 장·단기 추진 등을 고려해 혁신과제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조달청 업무계획에도 가급적 많이 반영해 조달혁신 추진 동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철규 공동위원장도 “이번 2차 회의는 조달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실전에 돌입한 것”이라면서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들은 다듬어서 조달혁신의 씨앗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