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의 다수 항공사들은 25일(현지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는 63억 3천만달러의 매출과 36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64억 2천만달러의 매출과 34센트의 손실이다.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한 셈이다. 또, 사우스웨스트는 보잉의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2025년 실적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에 125억 7천만달러의 매출과 34센트의 주당순손실을 발표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29센트의 손실와 126억달러의 매출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수의 주가는 9%하락해 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의 주가는 3% 하락해 1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