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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日 대표서점 '기노쿠니야'에 한국책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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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8.07.19 16:54:18

기노쿠니야서점과 업무협약 체결
서점·출판업계 발전 위해 협력키로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노쿠니야서점 다카이 마사시(사진=교보문고).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보문고가 일본의 대형서점에 한국책을 납품하게 됐다. 교보문고는 지난 18일 광화문점에서 일본 기노쿠니야서점과 양국의 서점·출판업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와 기노쿠니야서점 다카이 마사시 회장 겸 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노쿠니야서점은 일본 대형서점으로 서적·잡지·문구류 유통업뿐만 아니라 출판·영상제작사업 등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확장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일본 내 72개점에서 약 1033억엔, 해외 31개 지점에서 약 180억엔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대표서점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서점과 출판업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효율적인 매입과 판매를 어떻게 실현할지, 우수한 직원을 어떻게 채용하고 육성할지, 양국의 독서트렌드를 어떻게 공유하고 활용할지에 대해 실무자를 선출해 정기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부터는 기노쿠니야 신주쿠본점에 교보문고가 납품한 한국서를 판매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지난 6월부터 일본 도쿄의 진보초에 위치한 한국책방 ‘책거리’에 한국서를 납품해 기대 이상의 판매를 거두고 있다.

교보문고는 이외에도 일본 총판 ‘토한(Tohan)’과 한국서 납품을 협의 중에 있다. 지난 6월 20일에는 중국 청도그룹과 도서유통·출판, 문화상품의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서적의 해외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다카이 마사시 회장이 교보문고 광화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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