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벅스와 인디 음반 제작사 모스핏(Mostfit)이 공동으로 제작해 발매한다. 국내 인디 밴드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크라잉넛, 노브레인부터, 현재 인디씬(Independent scene)을 대표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인디 20주년 기념 앨범은 총 21곡이다. 파트 1부터 4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음원이 발표된다. 파트 1을 시작으로 2주 간격마다 새로운 파트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파트 4 오픈 시에는 오프라인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발표되는 음원은 모두 기존 곡이 아닌 새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아티스트 별로 개성 있는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12일 발매된 파트 1 음원은 총 5곡이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그녀의 로션’, 불나방 스타 쏘세지클럽의 ‘고독사(孤獨詞)’, 요조(YOZOH)의 ‘불륜’, 로큰롤라디오의 ‘Dear Prudence’, 트랜스픽션의 ‘아이언맨(Iron Man)’ 등이다.
네오위즈인터넷 투자유통유닛 곽민수 팀장은 “한국 인디 음악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음반”이라며 “인디 음악의 부흥이 엿보이는 올 해 이번 앨범이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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