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침팬지의 어머니' 구달 추모…"가장 용감한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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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5.10.02 15:26:57

구달 박사, 2003년 방한 당시 에버랜드 방문 인연
에버랜드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환경운동가" 추모

(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1일(현지시간) 향년 91세 나이로 별세하자, 생전 고인과 인연이 있는 에버랜드가 조의를 표했다.

에버랜드는 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03년 방한 당시 에버랜드를 직접 방문한 구달 박사의 사진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환경 운동가, 침팬지의 어머지 제인 구달 박사님을 추모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구달 박사가 평소 강조했던 메시지인 “What you do makes a difference(당신이 하는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글귀를 소개했다.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는 구달 박사는 2003년 방한 때 에버랜드 동물원을 방문해 침팬지들을 만났다. 구달 박사는 당시 동물원 내 ‘유인원관’의 침팬지 우리, 오랑우탄 우리 등을 둘러보면서 교감을 나눠 화제를 모았다.

제인 구달 연구소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달 박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강연 활동 중 자연적인 원인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그의 발견은 과학의 틀을 바꿨고 평생을 자연 보호와 복원에 헌신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방송을 통해 침팬지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얻었다. 기존 연구가 포획 상태의 침팬지를 두고 이뤄졌던 것과 달리 구달 박사는 장기간 야생의 침팬지를 체계적으로 관찰·연구하는 방식으로 동물행동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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