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이버안보 중요”…한전KDN·사이버안보학회 워크숍

최훈길 기자I 2025.08.14 13:02:14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 모색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전KDN이 한국사이버안보학회와 함께 공공기관 사이버안보 관련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한전KDN과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13~14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기술정책연구위원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 국가 에너지 인프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망 전환계획에 따른 선제적 보안 대응 전략과 공공기관 간 협력 체계 수립 방안이 논의됐다.

워크숍은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기술정책연구위원회 산하 3개 전문 연구회(N2SF연구회, 사이버위협대응연구회, 실태평가연구회) 회원과 보안 전문가, 에너지 공기업 정보보호책임자(CISO), 산·학·연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국가망 보안체계(N2SF)에 대한 정책 소개와 기술 실증 △협력 사례를 통한 공공부문, 특히 에너지 분야의 보안 역량 강화 관련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은 3개 전문 연구회 세션과 정책 공유, 에너지 기관의 협력을 모색하는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우선 △N2SF 추진 경과 및 향후 고도화 방향(국가정보원 담당관) △한전KDN의 시범 적용 전략(한전KDN N2SF TF장) 발제로 공공기관 협력 체계의 미래 조망과 N2SF 정책 및 기술적 고도화 방안이 논의됐다.

N2SF연구회 세션의 경우 국보연 이철호 책임연구원이 위협 모델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창훈 대구대 교수가 N2SF 기반 규정 위반 원천 대응 기술에 대한 기술적 구현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사이버위협대응연구회 세션의 경우 강정민 고려대 교수가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최두호 고려대 교수가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실태평가연구회 세션의 경우 최만용 아주대 교수가 실태평가 현장실사 표준모델 개발 방안을, 지윤석 중앙대 교수가 평가지표 개선 전략을 소개했다.

14일에는 에너지 공공기관 간 기술정책 협업 및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은균 한전KDN 플랫폼운영관리부장은 커뮤니티 클라우드의 추진 현황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 공공기관 중심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모델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진승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에너지 공기업과 기술정책연구위원회 간 협업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정책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의 마지막은 종합 토론 세션이었다. 손기욱 서울과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에너지 인프라 보안 정책의 미래와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정책, 실무가 융합된 협력의 실질적 논의 마당이었다”며 “AI 등 디지털 변혁에 걸맞은 보안 전략과 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사이버안전·보안의 운영자로서 필수적인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부문 보안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KDN과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13~14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기술정책연구위원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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