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단기간 대안이 될 수 있는 민락톨게이트 회차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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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의정부 동부권의 민락1·2택지개발지구의 산들마을앞삼거리와 고산택지개발지구 내 훈민중학교 앞 문충로와 서광로가 만나는 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 사업이다.
이 도로는 민락과 고산 두 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는 부용산을 터널로 통과하는 노선으로 현재 같은 지점 이동하는데 최단거리인 3.7㎞를 돌아가야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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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락~고산 연결도로’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기간에 교통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락톨게이트 회차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민락·고산 지구 도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쓰는 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전담 조직을 운영,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 국토교통부 담당자들과 수차례 협의하고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산지구 방향의 우회전 차로를 신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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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민락톨게이트 회차로 개통을 목표로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톨게이트 회차로 개선으로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