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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최근 스마트허브(옛 시화공단)에서 악취·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908곳을 점검해 법 위반 업체 81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업소의 주요 위반사항은 △미신고 악취·폐기물 배출 시설 운영 △악취 방지 계획 미이행 △악취 배출 허용 기준 초과 등이었다.
적발 업체 중 9곳은 사업(조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26곳은 시설개선 명령을 했다. 27곳에는 과태료을 부과하는 등 전체 적발 사업장 81개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업장 색출을 위해 드론감시 체제를 구상하고 있다”며 “휴일 등 취약시간대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