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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부장검사는 ‘구명로비 의혹에 대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다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공수처가 수사 외압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할 말 없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영장 청구를 왜 막았나’, ‘사직까지 거론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막은 이유가 있나’ 등의 질문에 따로 답을 하지 않은채 조사실로 향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연루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법사위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로 자리를 옮기기 전 이 전 대표의 변호인을 맡았던 점에서 이를 몰랐을 리 없다며 그를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위증 혐의와 함께 공수처의 순직해병 사건 수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축소하려 한 직권남용 혐의도 받고 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공수처 재직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반대하며 사직까지 거론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공수처 인사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오동운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의 고발 사실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다음 달 2일에는 김선규 전 부장검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지난 27일에는 박석일 전 부장검사가, 전날에는 이재승 차장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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