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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펨테크는 여성 삶의 질을 높이고 시장 규모도 큰 유망 분야”라며 “하지만 아직 (산업에 대한) 국내 인지도도 낮고 관련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펨테크 산업 육성에 앞장서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해 실력 있는 여성 사업가들이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여성의 건강 및 신체와 관련된 기술인만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유능한 여성 기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게 박 회장 생각이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문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난임 관련 기술 등을 육성하면 이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그간 여성 건강을 위한 기술이 주목받지 못한 현실도 지적했다. 그는 “투자심사할 때 심사위원이 남성인 경우가 많다”며 “임신·출산·폐경 등 여성 고유의 기능에 대해 기초 지식이 부족하고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서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펨테크 분야는 연평균 15.6%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라는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펨테크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펨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217억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15.6% 성장해 2027년 601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펨테크 기업은 꾸준히 창업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매년 열리는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도 펨테크 관련 기업들이 계속해서 수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임상 가능성이 큰 배아를 선별해주는 AI 솔루션 개발 기업 ‘카이헬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난임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펨테크 산업의 한 종류다.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만들겠다는 게 박 회장 목표다.
박 회장은 이외에도 △여경협 정회원 1만명, 일반회원 10만명 유치 △협회 대표성 강화를 위한 2030 회원 모집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중점 추진 과제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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