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무역의날 '5천만불 수출의탑' 수상…"북미·유럽 수출 성장"

신하연 기자I 2024.12.05 17:12:2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나인테크 제공]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12월 5일)을 맞아 수출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매년 수여되는 유공자 포상이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장비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꾸준히 수출 실적을 확대해 왔다. 2년 전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차전지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나인테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이차전지 제조 장비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 잡으며,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향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징 공정의 유리기판, 자회사 및 관계사를 통한 이차전지 소재 개발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북미향, 유럽향 등으로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내년에도 북미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계획돼 있어 5000만불에 멈추지 않고 1억불대 수출의 탑 수상을 위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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