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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버슨 핌코 CIO “원화 환율 안정적…한국 국채 시장 매력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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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1.28 14:20:11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 한국 간담회
“한국 증시 호황과 환율 안정성 측면 고려”
“신흥국 국가들 가운데 한국 국고채 매력적”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채권 운용사 핌코(PIMCO)는 28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둔 우리나라 국채시장에 대해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댄 아이버슨 핌코 CIO(사진=핌코)
이날 언론사 간담회에 참석한 댄 아이버슨 핌코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나라 국채 시장에 대해 “한국 시장 자체는 어느 정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른 아시아 시장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기준금리와 물가가 안정적이라는 측면에서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한국에 대한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다”면서 “투자 섹터로도 좋게 보고 있는데 정책금리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 대비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근본적인 관점에서 주식시장의 호황이나 환율의 안정성 이런 부분들을 볼 때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댄 CIO는 “연준은 정책금리를 3%로 내리고 싶은 마음도 있을텐데 동시에 여러 경제 데이터를 보면 물가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나아가선 상반기 미국 성장률도 좋게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안이 경제 촉진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미국 행정부 정책으로 소비자 수혜가 유효, 1~2분기 성장률이 괜찮을 것으로 본다”면서 “AI 투자 지출이 있고 그로 인한 부의효과가 나오고 성장률도 좋게 나오고 잇지만 다른 한편으론 실업률이 오르는 점도 물론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연준이 당분간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 약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이런 부분들도 미국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물가의 영향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은 가격 조정의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댄 CIO는 “일본 금리와 관련해선 이때까지 굉장히 다른 자산 대비 언더퍼폼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저희도 비중축소를 해왔고 오랫동안 일본시장은 고전했던 시장 중 하나였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최근 달러기준으로 보면 매력을 회복하는 중”이라면서 “수익률 관련해선 장기채 쪽의 매력적인 측면이 커지고 있으나 그렇다고 저희가 재빠르게 투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달 가격 조정을 보면서 관점이 바뀌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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