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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예비후보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진행하기로 했다. 또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출범한다.
경준위가 이날 결정한 사항은 이르면 오는 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경준위는 또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책임당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격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9월말까지 가입해 당비를 납부하는 신입 당원에게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3개월 연속 당비를 납부해야 책임당원 자격이 부여된다.
경준위는 아울러 경선 기간 중 3차례에 걸쳐 타운홀 미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예비후보들의 홍보를 위해 오는 4일 예비후보자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경준위는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우려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서 위원장은 “(역선택은) 고려하지 않는다. 본선이든 1, 2차 컷오프든 본선이든 없다”며 “상식으로 봐도 고려할 필요가 없고 민주당 지지한다는 분들의 샘플 숫자가 30%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전략적 마인드를 가지고 역선택을 했다고 가정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