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콘은 이번 상장을 통해 2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1만2300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약 268억~308억원이다. 오는 9월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0월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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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은 초정밀 온·습도 조절장비 ‘THC(Temperature Humidity Control System)’와 초정밀 정제 제어 시스템 ‘XPS(Extreme Purifier System)’다. THC는 도쿄일렉트론(TEL)의 도포·현상장비인 트랙(Track)에, XPS는 ASML의 노광장비에 각각 연동돼 온·습도와 가스 등 포토공정 환경을 제어한다.
THC는 2013년 국산화한 이후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고 있다. XPS는 2022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현재 국내 유일 공급업체다. 멜콘은 국내 기업 최초로 ASML의 적격 공급업체에도 등록됐다.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393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47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1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에는 극자외선(EUV)용 THC와 XPS를 중심으로 선단공정 시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EUV용 THC 매출 비중은 2023년 16.7%에서 2024년 20.2%, 지난해 27.6%로 확대됐다. 멜콘은 공모자금을 활용해 THC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225대에서 400대로, XPS는 50대에서 1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차세대 High-NA EUV 시장도 공략한다. 멜콘은 지난해 말 High-NA EUV용 THC 개발을 완료했다. High-NA EUV는 기존 EUV보다 해상도를 약 1.7배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공정 중 열 부하와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한 정밀 온도제어 기술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멜콘 관계자는 “당사는 20년 이상 축적해온 초정밀 환경제어 기술로 반도체 선단공정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구축해왔다”며 “향후 공모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