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날벼락' 월드컵 6개월 앞두고 미나미노 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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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12.23 14:53:13

소속팀 경기 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보통 복귀까지 8~10개월 소요
日 매체 "월드컵 출전 절망적"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사진=AFPBB NEWS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소속 AS모나코는 22일(현지시간) 왼쪽 무릎을 다친 미나미노 다쿠미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전날 열린 오세르와 2025~26 프랑스컵 64강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6분 만에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중 무릎을 다쳤고, 고통을 호소한 끝에 교체됐다.

경기 후 세바스티앙 포코뇰리 감독은 “심각하지 않길 바리지만 첫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다수 현지 매체는 십자인대 파열 가능성을 언급했고, 정밀 검진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십자인대 부상은 복귀까지 일반적으로 8~10개월이 걸린다. 미나미노는 남은 시즌을 비롯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뛸 수 있는 미나미노는 세레소 오사카(일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리버풀, 사우샘프턴(이상 잉글랜드) 등을 거친 뒤 2022년 7월부터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21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사진=AFPBB NEWS
일본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 주축 선수 중 한 명이다. A매치 73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올해 9월, 10월, 11월 A매치 기간에도 모두 출전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2018년 7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자로 큰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미나미노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매체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복귀까지 10개월 정도가 필요하기에 내년 월드컵 출전은 절망적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월드컵 출전 불발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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