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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강 내정자를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오늘날, 외교는 국익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이 됐다. 특히 우리 외교의 중심축인 한-미 관계의 현장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여전히 단절돼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도 불안정하지만,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국회도 미국과의 관계에서 외교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올해 3월 창립한 한미의원연맹과 워싱턴 한미의회교류센터 등 조직들을 통해 외교 관계를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화 내정자는 이에 “한미 간 어려운 이슈들이 많이 쌓여 있지만, 국회와 소통하면서 임무를 충실히 다하겠다”며 “의장께서도 한번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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