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처음 막을 올린 축제는 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혀온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회 축제는 티켓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4959명의 관객과 512명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국악계는 “2000년대 이후 다소 침체된 국악관현악의 흐름에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무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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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달하노피곰’을 주제로 하프 협주곡과, 황병기를 오마주한 ‘깊은밤’을 선사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바이올린 협연곡 ‘푸른 달’, 국악기 3중 협주곡 ‘내일’ 등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는 다중 협연의 정점을 보여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서도소리 ‘평안도 다리굿’, 시나위 협주곡 ‘섞임’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의 피날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맡는다. 서도밴드의 보컬 ‘서도’가 함께 무대에 올라 ‘뱃노래’ ‘이별가’ ‘바다’ 등을 들려준다.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은 각 단체를 이끄는 지휘자들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즉흥성과 구성미가 공존하는 현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감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악의 국제적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쉬쯔준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이 국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K-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국악관현악축제는 한국 문화의 본류를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우리 음악의 동시대성과 예술성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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