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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집에 도착한 복지팀은 빈집에서 유서 등을 발견했다. 이에 복지팀은 긴급히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거주지 근처에서 발견한 뒤 행정복지센터로 동행했다. 이후 A씨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과 상담을 진행 후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대명9동의 ‘고독사 안심앱’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정시간(최소 6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명9동의 복지 공용폰으로 구호문자가 자동발송되는 시스템이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맞춤형 복지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향후 더 많은 1인 가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