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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파주시장 경선 '후폭풍'…당원들 '윤리감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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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4.27 15:27:58

여성 당원·시민, 손 예비후보 윤리감찰 요구
파주 갑·을 당원들 기자회견 열고 경선 반발
손예비후보 "경선 결과 불복 정치적 공작"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월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당내 후폭풍이 거세다.

당원 및 시민들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손배찬 파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부동산 중개업 비리 행위 뿐만 아니라 성매매 업주들과 연대하는 행적을 지적하고 나섰다. 향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파주시 갑·을 지역회원회 소속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당원들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찾아 성매매 업주들과 연대하는 손 예비후보에 대한 파주시장 후보 인준 취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앙당과 파주시청을 찾아 손배찬 예비후보 사퇴와 당 차원의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정재훈기자·당원)
여성당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파주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라는 시대적 과업을 수행 중인 곳”이라며 “포주(성매매업주)의 출판기념회를 참석·축하하며 시장 취임 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점 검토’를 약속하고 포주와 연대하는 후보는 교육도시 파주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시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번달 초 열린 파주 성매매 집결지의 업주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성매매 업주가 쓴 저서 ‘나는 포주다’의 홍보를 위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손 예비후보는 성매매집결지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과 성산업 카르텔 파악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파주시 갑·을 지역위원회 당원들도 경기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손배찬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 자격 취소 및 조속한 징계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손 예비후보가 과거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 조사는 물론 당자의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손배찬 후보가 과거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담긴 진정서가 접수됐다. 같은 날 또 다른 당원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손 예비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당원들은 “누구보다 청렴하고 올바른 처신이 필요한 단체장 후보에게 조직적 사기 혐의, 신도시개발과 관련된 내부 개발계획 활용 등 심각한 범죄 혐의가 있다는 점은 민주당의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은 조속히 접수된 진정서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인 내용을 후보 확정 시점에 맞춰 들고나온 것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후보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정치적 공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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